안녕하세요 펜타브리드 DMG DI본부 기획자 강주희 입니다~
11월 19일에 있었던 2014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에 다녀와서,
광고제 컨퍼런스의 내용과 소감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의 3부 행사로 진행되었는데요.
1~2부에 진행되었던 시장식에서는 펜타브리드의 AMG가 'SKT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으로
퍼포먼스 부문 은상을 받아 더욱 기분이 좋은 광고제이기도 했죠 :-)
3부 컨퍼런스는 아래와 같이 총 4 세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Session 1. 글로벌 시장의 온라인 광고 트렌드, 제이슨 최 대표 (디메이저)
Session 2. 국내 모바일 생태계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구환 소장 (옐로 모바일)
Session 3. 소비자가 이끄는 디지털 광고의 미래, 이주현 전무 (에델만 코리아)
Session 4.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CRM 전략, 손현호 이사 (페이스북 코리아)
그럼 이제 연사님들의 말씀을 제 멋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Session 1. 글로벌 시장의 온라인 광고 트렌드, 제이슨 최 대표 (디메이저)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시장의 온라인 광고 트렌드에서제이슨 최 대표님은, 총 8가지 트렌드를 이야기했습니다.
1. More Online Video
2. Snackable Content
3. MCN(Multi Channel Network) Goes Mainstream
4. Greative Technology
5. Real Time OOH (Out of Home)
6. Drones
7. Programmatic Buying
8. Digital Transformation
강의 내용중에 여러가지 영상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트렌드들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트렌드를 가지고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많이 나옵니다~
글이 길어지면 보기가 싫어지니까요!! :-)
제가 강연을 들으며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동영상에 대한 것인데요.
1번 트렌드 부터 온라인에서 동영상 트래픽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어요.
유튜브의 경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셜네트워크가 되었으며,
새로운 바이럴 영상 기법들이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거죠.
강연에서 들었던 예는 HT의 TV 광고예요. 6초짜리의 짧은 광고를 엮어서 만든 광고죠.
한 번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아요.
Bend The Rules of TV Advertising with the HP x360
그리고 3번의 경우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CJ에서도 최근 Creator Group인 Indivisual Creator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크리에이터 그룹 관련 영상에는 대도서관(!!!)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사진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서도 동시에 사진을 찍어 남길수가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동영상을 만들고 소비하는게 매우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침마다 동영상을 보는 분들이 출근길에도 엄청나게 많은걸 느낍니다.
Session 2. 국내 모바일 생태계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구환 소장 (옐로 모바일)
이구환 소장님의 강연은 크리에이티브가 살아남기 어려운 온라인 광고 현실에 대한 자조로(...) 시작하셨어요 ㅜ!
그러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개인화 기기들을 통해 타겟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행동양식에 대해 정확하게 사용자들을 타겟팅 하게되면 깊이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광고 플랫폼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자 타겟팅을 해야할지에 대해 강연하셨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에서는 타겟팅에 따라 다른 캠페인들을 하는 케이스들을 이야기해주셨고,
데이터 쿱이 사용자의 동선정보를 사서 판매하는 상용화 사례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마무리 하는 소장님의 찌라시 생각 1/2/3를 이야기해주셨는데
세 줄 요약이 되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찌라시 생각>
1. 사용자의 동선 정보에 기반한 예측 마케팅 / 모바일마케팅
2. 개인 동선정보를 GIVE & TAKE (데이터 쿱)
3. 시스템/광고주의 Being Global (DSP솔루션)
Session 3. 소비자가 이끄는 디지털 광고의 미래, 이주현 전무 (에델만 코리아)
첫 번째 세션이 기술적인 면에서 온라인 광고의 미래에 대해 접근했다면,
세 번째 이주현 전무님의 세션에서는 소비자는 어떤 광고를 원하는가에 따라 광고의 미래에 대해 접근하신 것 같아요.
디지털 광고를 큰 줄기로 나누자면 '디스플레이'와 '검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되었어요.
디스플레이 광고는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타겟팅해 트래픽을 끌어오지 못하고,
검색광고는 그나마 연관성이 있지만 얼마나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가 의문이 있다는 거죠.
앞으로는 소비자 지향적 광고는 클릭율의 문제보다,
얼마나 리치 미디어를 이용하고,콘텍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일 거라고 강연하셨습니다.
그래서 브랜디드 콘텐트/네이티브 광고/브랜드 저널리즘/스폰서드 콘텐트와 같은 용어들을 통해
콘텐트 마케팅에 대한 내용들이 두루 언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디어 웹 사이트들을 들어가면 직접적인 광고들만을 보여주는데 이게 효과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셨어요.
광고를 기사같이 기사를 광고같이 제공하는 해외 서비스들(Buxxfeed, The atlantic)을 벤치마킹해
앞으로 우리나라 서비스들의 경우에도 소비자들에게 콘텐트를 제공할 필요성을 주장하신거죠.
동시에 소비자가 광고와 기사를 혼동하고 싶지 않다는 것,
광고가 콘텐트로서 가치가 얼마나 있는가의 문제들도 언급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티브 광고가 해외에서는 규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결국 이런 문제점을 줄이는 건 '사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콘텐트를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는 것이
해결점이라고 마무리 하셨어요.
사용자가 수동적으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콘텐트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거구요.
<디지털 광고의 미래>
1. 신뢰받는 콘텐트 마케팅
2. 사용자를 이해하는 광고
3. 사용자에 의한 광고
내용을 들으면서 슬로우 뉴스나, 허핑턴포스트 같은 매체들이 요즘 인기를 끌게되는 것도
결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잡는게 핵심이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를 타겟팅하고 있는가, 그 사람은 어떤 것을 원하는가는 비단 광고 뿐만 아니라,
제가 일하는 웹기획 업무에서도 항상 중요하게 고민해야할 지점인 듯 합니다.
Session 4.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CRM 전략, 손현호 이사 (페이스북 코리아)
한 편의 재미있는 페이스북 최근 광고를 들은 것 같은 이 기분...! (세션 3이 떠오릅니다)
요지는 최근 페이스북이 고급 사용자 정보를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없이(?)제공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페이스북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간단 두 줄 요약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1. 동영상 트레픽이 요즘 대단해요. 동영상을 주목하세요.
2. 사용자 타겟팅 실험을 해보세요. A/B test를 통해 우리 고객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요.
페이스북의 사용자 타겟팅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강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