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송 전문기업인 유코카캐리어스의 MD 상품 디자인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골프모자, 데스크패드, 2016년 캘린더 2종이 제작되었습니다. 펜타브리드 VX(Visual eXperience)본부가 지난 8~9월에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유코카캐리어스의 CI를 그래픽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골프모자와 데스크패드는 디자인부터 패브릭, 부자재까지 모든 디테일을 감안하여 제작된 것으로유코카캐리어스만의 독특한 MD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데스크패드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유코카캐리어스의 사업소들을 표기한 세계지도를 디자인한 것으로 그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실제 선박운행 중에도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밀림방지 기능의 PVC소재로 제작했습니다..
벽걸이용과 탁상용으로 제작된 2016년 캘린더는 ‘We deliver’란 주제로 유코카캐리어스의 해상운송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탁상형 달력은 물류, 화물, 자동차 등 다양한 운송물량에 대한 적재과정과 운송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메모 면적을 최대화하여 디자인했고, 해외 12개국 국경일 정보를 표시하여 유코카캐리어스의 글로벌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영문버전과 일문버전 두 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벽걸이용 달력은 한번 출항시 다소 긴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상운송의 특성상 운송 스케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세 개의 달을 적용하여 디자인했습니다. 이 캘린더들은 앞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28개 도시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디자이너 작업 스토리]
김장오 리더 (VX본부)
VIP고객용 MD상품은 일반 판촉물과 달리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상품들이 전 세계로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인성훈 리더 (VX본부)
유코카캐리어스를 통해 해상운송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택항에 납품할 때 실제 보았던 큰 규모의 선박과 가지런히 나열되어 적재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 및 화물들은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더 웅장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맡았던 평택항의 짠 바다냄새는 아직도 제 코끝을 자극하는 듯합니다.
이용신 리더 (VX본부)
많은 에디토리얼 디자인을 접했지만,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지도디자인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위도, 경도에 맞는 정확한 나라와 수도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는데요, 덕분에 웬만한 나라의 수도는 거의 다 외울 수 있었습니다. 고생을 한 덕분인지 고객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도가 탄생해 영업에도 많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권세희 리더 (VX본부)
유코카캐리어스 달력 작업을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많은 숫자들은 아직도 머리 속에서 빙빙 도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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