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잡스 브랜드 리뉴얼

 

해충 잡스로 잡다

 

"잡스" 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머릿 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ZAPS" 라는 단어는 어떠신가요?

‘해충을 잡다.’ 에서 출발했을 브랜드 네임 <잡스>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최고의 네임이었습니다. 최초에 채널 운영에서 시작된 제안은 이런 이유로 브랜드 리뉴얼이라는 더 큰 프레임의 작업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당시 잡스를 포함, 기존의 해충 방역 브랜드 제품 대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성분과 정보를 강조하는 용어들로 소비자를 어렵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해충 방역 제품의 팩트는 ‘해충들로부터 보호해 주고 주변을 깨끗이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잡스는 이 핵심 내용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다. ‘거리감이 느껴지는 기존의 영문 에서 국문 <잡스>로 바꾸자.’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깨끗함과 안전함을 느끼게 하자.’ ‘소비자들이 <잡스>를 어렵게 느끼게 하지 말자.’ 이 세가지 핵심포인트를 기반으로 2016년 <잡스> 시즌2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잡스 패키지 디자인?

 

상상해 보셨나요?
모던하고 심플한 해충 방역 패키지 디자인 -

잡스 브랜딩 첫 번째 키워드는 패키지 리뉴얼이었습니다. 소비자가 패키지를 보고 받을 수 있는 인상(Impression)과 그에 따른 제품 정보(Information)의 직관적인 전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부분의 해충 방역 패키지의 비주얼은 무겁고, 무섭습니다. 잡스는 해충들로부터 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주변을 깨끗이 만들어 주는 제품의 주요 기능에 착안했습니다. 비쥬얼만 봐도 소비자가 기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화이트 컬러와 상징적인 아이콘, 감각적 사선을 최대 이용했습니다. 소비자의 직관과 감성에 최대한 집중한 결과, 현재의 심플하고 모던한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잡스 패키지 디자인?

 

잡스의 제품들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삶에 늘 가까이 있는 제품입니다. 무겁지 않게, 재미있게 그리고 반응할 수 있는 컨텐츠들로 소비자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합니다. 잡스 페이스북에서는 정기적으로 패러디물, 웹툰, 사연 컨텐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친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입니다. 쏟아지는 광고 컨텐츠들 사이에서 <잡스>만큼은 피식-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잡스의 제품력은 어떤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새로운 브랜딩과 마케팅으로 해충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잡스>를 주목해 주세요!

해충, 잡스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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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슬 리더
2016년 패키지 리뉴얼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을 오픈했어요. 이어 잡스몰, 팜클 홈페이지도 준비중에 있는데요. 아직 보여드린 것보다 보여드릴 것이 더~많은 잡스! 올 여름엔 못쉥긴 해충제들 대신 툭- 올려만 둬도 간지가 절로 뿜어져나오는 잡스가 징글징글한 해충들로부터 여러분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박진원 리더
알고 계셨나요? 당신 집에 기어다니는 개미를 꾹-눌러 죽이신다면 여왕개미는 ‘돌아오지 않는 일꾼'보다 더 많은 일꾼을 생산한다는 것을. 잡스를 먹인 개미를 집까지 살려보내주세요. 충성스런 일개미는 잔인하게도 그 독약을 여왕개미에게 바친답니다. 잡스의 웃음약을 물고 페북여왕에게 바치렵니다. 다같이 웃읍시다. 좋아요를 꾹- 눌러주세요.


이용신 리더
제안과 실행에 있어 기획과 디자이너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펜타브리드에 대한 믿음과 멋진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팜클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김재현 리더
정보를 코믹하게 전달하는 컨셉이라 여타 프로젝트보다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해충같은 인간들을 한컷만화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림이 혐오스럽다는 주변 반응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묘하네요. 악역 연기자가 길거리에서 할머니들께 욕먹는 느낌이 이런걸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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