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타워가 각 층별 컨셉에 맞는 일러스트 액자를 제작해 ‘크레상스(Cressance)’ 컨셉을 더욱 공고히 했다.
펜타브리드 사옥 펜타타워는 자사 슬로건 크레상스에 맞춰 층별로 컨셉을 지니고 있다. 크레상스가 시작되는 5층 르네상스 시대에서부터 4층 산업혁명, 3층 대중문화혁명, 2층 정보화혁명, 1층 4차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발전해 나가는 인류의 문화사를 담았다.
해당 층에 위치한 회의실, 여자 휴게실, 포토 스튜디오 등의 이름도 컨셉을 접목했다. 3층 대중문화혁명 층에 위치한 중회의실은 앤디 워홀에서 딴 ‘워홀(Worhol)’, 4층 산업혁명층에 위치한 출력제본실은 당시 인쇄술의 발달에서 착안한 ‘구텐베르크(Gutenberg)’인 식이다.
층별 일러스트도 해당 층의 컨셉을 공고히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중문화혁명 컨셉인 3층 일러스트는 당시 유행한 팝아트 컨셉을 차용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벤데이 도트 기법으로 그린 ‘데이비드 보위’ 비깨어뿔, ‘앤디 워홀’로 변신한 빠워뿔, ‘바스키아’로 변신한 썬더뿔 등 시대상황을 반영한 포인트가 곳곳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층별일러스트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제작했으며, 전반적인 그림체부터 일러스트 우측 하단에 삽입된 시대별 영문명까지 층별 컨셉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일러스트 제작자 박수빈 리더는 “층별로 컨셉이 워낙 뚜렷해서 더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 배경이나 소품 등 작은 포인트도 놓치지 않고 의미를 담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층별 컨셉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고, 찬찬히 살펴보면서 숨어 있는 요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타타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 재미를 더해준 이번 일러스트. 펜타타워에 놀러와 천천히 둘러보는 건 어떨까?
펜타프리즘 387호에서 보기
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8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