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엔트로피
엔트로피 현상은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감소하고, 사용 불가능한 에너지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리프킨은 현대를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감소하고, 사용 불가능한 에너지는 증가하는 ‘고엔트로피의 시대’로 규정한다. 패러다임의 전환만이 인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지금, 우리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이 될까?
BOOK / 공감의 시대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감’이란 타인이 처한 상황과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다. 오로지 인류만 가능한 공감능력. 그래서 저자는 인류를 공감하는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라 명명한다. 지금까지의 적대적 경쟁만으로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아니라 말한다. 유대감이라는 고차원적 욕구를 가진 인류는 다른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이다.
EXHIBITION / 북씨
기존과 결이 다른 사진전이 열렸다. 후지필름이 마련한 북씨 전시는 평소 ‘보는’ 사진에서 벗어나, 종이에 출력된 인쇄물을 보고, 만지고, 종이의 향을 맡고, 책장을 넘기는 소리를 들으며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사진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후지필름의 브랜드 홍보전략이기도 한 색다른 전시를 사진과 마케팅, 디자인 등 다각도에서 즐겨보자.
PLACE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90년대 공식을 깨고 재단장했다. 지금까지의 백화점 매장은 ‘식품>명품>여성패션>남성패션>리빙’순으로 배치하는 게 불문율 공식이었다. 새롭게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리빙’이 여성패션보다도 아래층에 위치한다. 유통업계 ‘맏형’인 백화점마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
샤우트 390호에서 보기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