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딴짓거리 네번째
우리들은 맥주를 마시지요
- 마이크로 트랜드, 크래프트 비어
서민의 술 소주도 이제 옛 말이 되었습니다.
2013년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소주보다는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특히 수입맥주, 수제맥주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입맥주는 벌써 300여종이나 들어오고 있구요.
사람들은 새로운 맥주 맛과 경험을 원하고 있습니다!
천편 일률적인 맥주 맛 일색인 우리나라 시장에 크래프트 비어는, 그래서 새로운 가능성일지도 모릅니다.
크라프트 맥주의 경우 외국에서 크래프트 비어를 먹어봤던 사람들로부터, 브루펍을 만드는 사람들,
수입맥주를 통해 크래프트 비어를 접하는 대중들까지 마이크로 트렌드*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런 Craft Beer를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라는 아름다운 마무리와 함께, 세미나는 Koala B.Naba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맥주를
나누어 마시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발표자들이 만든 홈 브루잉** 맥주!)
역시 마시려고 시작한 딴짓거리 세미나였던 것이죠.
우리들은 맥주를 마시지요!
* 마이크로 트랜드란 소수(비주류층)의 열정적 집단이 동조하는 작은 변화라고 합니다.
** 홈 브루잉은 개인 소비를 목적으로 가정에서 술을 양조,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