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자오나학교 광고캠페인

 

[Stigma, 꼬리표]

 

 

오늘 밤, 안전하게 잠을 잘 곳 없는. 위기에 노출된 청소녀들이 있습니다. ‘가출’, ‘가정폭력’, ‘임신’, ‘퇴학’ 의 꼬리표가 붙은 그 소녀들을, 펜타브리드가 보았습니다. 지하철 연신내역, 대학로 혜화역에 이 광고가 붙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역에 붙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후원해주시고, 이 영상을 공유해 주신다면, <자오나학교>가 청소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선교수녀회 부설. “어린 엄마와 아기, 위기에 노출된 학교 밖 청소녀의 자립을 위한 안전한 학교.”
 

<자오나학교> http://zaona.net/

 

 

Campaign Summary

어느 사회든지 미혼모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녀 미혼모(Teen Mom)들은 출산과 함께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청소녀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따듯하지 않으며, 한국에는 청소녀 미혼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조차 없다. 그런 어린 엄마와 아이를 보호하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톨릭 수녀원 부설 <자오나학교>가 있다. 어떻게 하면 위험에 빠진 어린 엄마와 아기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이 학교를 알릴 수 있을까?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는 이 지점에서 출발하였다. 

 

자오나 학교 이미지

 

The Strategy & Creative
우리가 선택한 키워드는 였다. 어린 청소녀들에게 달린 꼬리표들을 그녀들도, 우리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집중해 봐야만 문제의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펜타브리드가 발견한 해결책이었다. 청소녀 미혼모와 위기에 노출된 (가출, 가정폭력, 원조교제 등) 청소녀들의 밀집지역인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 광고를 제작하여 노출하되, 단순히 광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녀와 관계인들과 즉시 인터렉티브가 일어나게 하는 Look - Get - SOS call 방식으로 펜타브리드는 학생 밀집지역의 지하철역과 포스트잇에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했다. 또한,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로 확산하였다.

 

자오나 학교

 

The Result
1차 캠페인은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진행하였으며, 즉시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2차 캠페인을 하여 캠페인을 확산하였다. 앞으로 신림, 건대 입구, 노원, 미아사거리, 시청, 신사, 강남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 3개월 만에 이전 대비 1,000% 이상의 입학과 후원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후원금 모집 또한 상당수준 증가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