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현 리더는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펜타브리드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꾸준히 정규 출근 시간보다 1시간씩 일찍 출근하는게 어디 쉬울까. 부지런한 성격, 담담한 말투, 생글생글 웃는 낯의 기획자, 홍기현 리더를 만났다.
펜타브리드에서의 기획자 생활은 어떤가요?
현재는 플랫폼 기획일을 하고 있는데 참 재밌어요. 대학생때부터 꿈꾸던 기획자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마음에 들어요. 데상트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펜타브리드에 들어와서 처음 맡은 프로젝트이기도 했고, 혼자서 구축과 운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도 했거든요.
펜타 최고 부지런쟁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9시 30분인 정규 출근시간보다 1시간씩 빨리 출근 한다니, 혹시 집이 가까우신가요?
아니요. 성남에서 살고 있어요. 다만 잠이 없어요. 새벽 2시에 자도 6시면 잠이 깨요. 클라이언트인 현대백화점의 출근시간이 8시 30분이라, 맞춰서 출근하면 일하기에도 편해요.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어요. 요즘엔 다니엘 드레셔의 <블록체인 무엇인가?>를 읽고 있어요.
블록체인이라니! 혹시 비트코인 하시나요?
아니요.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의 전부는 아니에요. 다만 남는 시간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어서 책을 읽고 있어요. 퇴근 후에는 수영을 해요. 지금은 접영을 배우고 있는데요, 모든 영법을 마스터하는 게 목표입니다.
건실한 바른생활 사람이신가봐요.
그보단, 좋아하는 건 다 하는 사람이에요. 일명 ‘삘’이 받아야 뭘 해요. 수영도, 게임도, 책도 마찬가지에요.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노는 거 좋아하는데, 정작 자리에 가서 재미없으면 안가요. 오직 내가 재미있는 일에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합니다. 지금 일 역시 마찬가지예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펜타프리즘 381호에서 보기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8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