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성시대
요즘 메타버스와 함께 핫한 트렌드로 부상한 가상인간을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이라고 부른다. 현실세계의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상인간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가상의 인플루언서’ 즉, '버추얼 인플루언서(Vitual Influencer)'라고도 부른다. 화제의 중심에 선 시대의 아이콘. 이들을 만난다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잡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연예계에는 연예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잇따른다. 뛰어난 가수이거나 배우일 수 있지만, 한순간의 사건, 사고로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개봉을 앞둔 영화, 한참 인기를 모으던 드라마가 순식간에 열기를 잃고, 모델로 썼던 광고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사건사고의 리스크를 배제할 수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이미지가 나빠질 위험 요소가 없거나 적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나이가 들거나 질병에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이미지 하락 없이 계속해서 활동 가능하다. 일정 확보에 자유롭고,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활동할 수도 있으며 대중 취향에 맞는 완성형 미모를 가질 수 있어 팬층 확보에도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대여비, 메이크업 비용, 촬영료, 출연료 부분에서 자유로워지는 점, 활동 범위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등 많은 기업에서 주목하는 상황이다.
한 해 벌어들인 수익만 130억 원? 광고 퀸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활약
최근 들어 SNS, 음반, 패션,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을 볼 수 있다.
버추얼 걸그룹 - 이세돌(이세계 아이돌)
*출처 : 이세돌(이세계 아이돌) YOUTUBE
‘이세돌’은 한국의 첫 버추얼 걸그룹이다. 데뷔와 동시에 오프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데뷔곡 '리와인드(RE:WIND)는 2022년 12월 기준 1,205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생방송에는 평균 1만여 명이 모인다.
버추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 릴 미켈라
*출처 : 릴 미켈라 인스타그램(@lilmiquela)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미국의 '릴 미켈라'다. 미켈라의 경우 약 3백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한해 벌어들인 수익은 약 130억 원에 이른다.
버추얼 모델 - 로지
*출처 : 로지 인스타그램(@rozy.gram)
“누구지?” 신한은행 TV 광고모델로 처음 등장했을 때, 세간의 관심이 폭발했다. “사람이 아니었어?”, “가상인간이라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사람과 가상인간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로지'는 모델, 가수,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성시대를 보내고 있다.
버추얼 캐릭터 - 하루
*출처 : zepeto 하루(@cu_haroo)계정
하루는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만날 수 있다. 편의점 CU의 공식 마스코트이자 알바생으로 다양한 제페토 유저들을 만나고 있다. 32.1k의 제페토 팔로워를 보유하였으며 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오프라인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성공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되는 방법
이세돌, 릴 미켈라, 로지, 하루처럼 성공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공적인 버추얼 휴먼이 되기 위해서는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릴 미켈라의 경우 바이섹슈얼한 정체성을 가감 없이 밝히고,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젊은층을 대변하듯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는 당당한 모습으로 많은 팬덤을 형성하면서 성공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주목받는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광고의 모델로 하는 것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일단 비용 부담이 적고 시공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큰 돈 들이지 않고 버추얼 캐릭터 생성하기
출처 : zepeto 블랙핑크 제니(@jennie) / V(김태형) Fan Artist(@zpt_bts_v)
많은 기업이 가상인간의 도입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의 육성을 원하지만, 기술력과 비용을 걱정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비용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가능하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SNOW에서 출시한 AR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휴대폰 내 저장된 사진을 선택하면 버추얼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외형 또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에 각자의 개성에 맞게 원하는 아바타의 모습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제페토 캐릭터의 경우 완전한 3D 구현으로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훨씬 매끄러운 표현이 가능하고 사용자 얼굴을 스스로 분석하는 인공지능으로 얼굴 부위별 분석과 스타일 분류, 이에 따른 3D 모델링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원하는대로 큰 비용 들이지 않고 표정과 몸짓, 패션스타일을 ‘현실의 나’ 또는 ‘롤모델’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
펜타브리드 BG가 주목한 포인트가 여기다. 누구나 쉽게 버추얼 캐릭터를 가질 수 있고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