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이 지나가는 사이 24년 하반기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AI의 활용 범위와 적용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은 다양한 산업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교육,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AI와 함께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상징성을 새로운 세대에게도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1. Coca-Cola “Create Real Magic”
코카콜라(Coca-Cola)의 “Create Real Magic” 캠페인은 DALL·E 2와 같은 AI 기술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가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의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관련된 이미지나 테마를 자유롭게 입력하면 AI가 해당 주제에 맞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코카콜라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카콜라의 전통적 이미지를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 현대 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115761
현대 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의 출시를 맞아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Open for Imagination'을 진행하였습니다.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사용해 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를 묘사하여 전통적 방식의 일방향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능동적 고객 경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자율 주행, 전기차, 그리고 수소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미래 지향적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3. 배스킨라빈스 “그래이맛 콘테스트”
배스킨라빈스의 "2024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소비자들에게 창의적으로 아이스크림 맛을 상상하고 제안할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맛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려는 배스킨라빈스의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코리아는 이미 AI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초에는 Google Gemini와 협력해 "Tropical Summer Play"라는 AI가 개발한 새로운 맛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확장되어, 소비자들이 상상하는 새로운 맛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 사례들은 단순한 캠페인 홍보를 넘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브랜드 가치와 접목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캠페인은 소비자와의 창의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캠페인의 효율성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곳곳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회의 무궁무진함과 다양한 곳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 환경의 선두그룹 유지를 위해 AI는 포괄적인 전술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