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어느 날 책 속의 한 문장이, 광고 속 카피 한 줄이, 친구의 지나가는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다른 이의 삶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삶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재키로빈슨의 말처럼 이번 호에서는 펜타브리더를 변화시킨
한 문장을 다뤄보았다. 다섯 명만 뽑기 아쉬울 정도로 다양하고 좋은 명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 자신이 되는 법
체로키족 격언
‘너 자신을 알고, 너 자신이 되는 법을 배워라. 너는 너 자신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격언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다’라는 잔인한 명제(혹은 진리)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한다.
진정한 여행의 시작
나짐 히크메트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문제에 봉착했을 때마다 되뇌는 명언이다.
상상력의 한계란 없다
에릭 요한슨
우리의 한계를 정하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 사진&리터칭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에릭 요한슨이 강연에서
한 말이다. 평소 업무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한정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며 긍정적인 태도를 바라보고자 할 때 이 말을 떠올린다.
길은 있다
경험에서 나온 한마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내가 10년 정도 전부터 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고 답이 안보여 답답할 때도 목적이 있으면 결국 어떻게든 해결책이 나타난다는 자연스러운 경험의 한마디로, 실제로 정말 그렇더라.
훌륭한 디자이너
발렌시아가
훌륭한 디자이너는 계획에 있어 건축가이자, 형태에 있어서 조각가이면서, 색체에 있어서 화가이고, 또 철학자여야 한다. 모든 디자인에는 논리와 정의,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 기본을 생각하며 디자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