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숏폼 마케팅을 위한 5가지 전략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짧고 강렬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잠재 고객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은 성공적인 숏폼 마케팅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 방법입니다.
1. 핵심 메시지의 명확성 숏폼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 안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한된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청자는 영상이 시작된 직후 몇 초 안에 그 내용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텍스트, 음성, 또는 비주얼을 통해 빠르게 주제를 제시하고,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청자 참여 유도 숏폼 콘텐츠는 그 자체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유리하지만,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청자가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퀴즈, 댓글 유도, 챌린지 참여 등 시청자가 직접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요소를 포함시킨다면 콘텐츠의 확산과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여는 자연스럽게 콘텐츠의 바이럴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트렌드와의 조화 숏폼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의 조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음악, 밈, 챌린지 등을 콘텐츠에 활용하면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에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렌드를 반영하되, 브랜드의 정체성과도 잘 맞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시각적, 청각적 매력 극대화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의 시각과 청각을 강렬하게 자극해야 합니다. 고품질의 비주얼과 음향 효과를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메시지를 더욱 인상 깊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색감, 화면 전환, 텍스트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조화롭게 사용하면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의 첫 몇 초가 가장 중요하므로, 이 시간 내에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5. 일관된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짧은 영상 안에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와 비주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매 콘텐츠마다 작은 이야기나 주제를 통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관성과 스토리텔링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시청자가 브랜드를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듭니다.
숏폼 마케팅 성공사례
1. 구찌 모델 챌린지
*출처: 틱톡
이탈리아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Gucci는 틱톡에서 'Gucci Model Challenge'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챌린지는 누구나 구찌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챌린지였는데요. 사용자들이 자신의 옷장을 뒤져서 Gucci 모델처럼 스타일링하고, 그 결과를 동영상으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창의적으로 참여했고, 이는 Gucci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이미지와 연결되도록 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습니다. 챌린지가 바이럴 되면서 Gucci는 젊은 층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틱톡 해시태그는 무려 1억 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 외모체크챌린지
최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아이돌 그룹 엔믹스 오해원이 등장한 워크돌 시리즈-승무원 편에서 오해원이 승무원 체험에 앞서 유니폼을 입고, 외모를 점검하며 외모체크!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중독성 있는 특유의 톤이 이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밈으로 자리 잡게 되며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특정 대상의 비주얼을 자랑하고 싶을 때, 자신의 코디 데일리룩을 대신해서 외모체크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상대방을 놀리고 싶을 때 해당 밈을 활용한 숏폼 챌린지가 크게 바이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숏폼 마케팅 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신 트렌드, 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친밀감을 유도하여,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삐끼삐끼송
*출처: 유튜브 쇼츠, 기아타이거즈
최근 가사 한 줄 없이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는 음악이 있는데요. 바로 기아타이거즈의 대표 아웃송 <삐끼삐끼 아웃송>입니다. 이 음악은 기아 타이거즈 수비 시 상대 타자가 삼진아웃을 당하면 치어리더가 축하의 의미로 치어리더들이 일렬로 서서 엄지를 치켜세운 뒤 짧게 리듬을 타는 기아타이거즈의 응원송인데요.
특히 이주은 치어리더 ‘삐끼삐끼 아웃송’ 직캠 영상 조회수는 5800만 회를 기록, 다수의 연예인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삐끼삐끼 아웃송’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삐끼삐끼 아웃송>은 파급력 높은 유명 치어리더의 힘이 크기도 했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동작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고, 구단에서도 발 빠르게 마케팅하며 더욱더 확산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한 시각/청각적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숏폼 마케팅을 위해서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 시청자 참여 유도, 트렌드 반영, 시각적·청각적 매력 극대화, 그리고 일관된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전략들을 잘 활용하면, 짧은 영상이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마케팅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