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T월드 다이렉트가 도와드립니다!
[기획의도]
'호갱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제대로 따져보고 사자니 너무 복잡하고, 아무데서나 덜컥 사자니 또 불안하고……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는 그런 휴대폰 구매 고객들의 마음을 알고, 휴대폰을 믿고 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1. 차별화된 모델 선정
암흑가의 휴대폰 전문가, 다이렉트맨 캐스팅!
'이 사람, 어디선가 많이 본 사람인데?'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해본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 분, 특히 뽐뿌 등의 온라인 휴대폰 구매에 있어서 불법적인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도맡아 하던 TTS 프로그램의 주인공입니다. 10월 1일,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맞아 불법적인 페이백을 지원하는 업체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를 T월드 다이렉트 모델로 전격 캐스팅! ‘다이렉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닮은 외국인 모델을 섭외하고, 보다 매끄러운 스토리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더해졌습니다. 캠페인 런칭과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존 TTS를 패러디한 바이럴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더 큰 재미요소를 위해 본 영상에는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우먼 이국주씨를 공동 캐스팅하여, 일상 속에서 부당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휴대폰 판매시장의 잘못들을 콩트형식의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2. 소비자 중심의 참여 방식
- 30편의 영상,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단 한 편의 영상을 만들어 TV에 노출하는 고전의 방식을 탈피하여, 무려 30개의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가 원하는 영상을 직접 찾아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실시간 검색어, 혹은 관심 키워드 등을 클릭하여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랙티브 영상 말미에는 유튜브 어노테이션을 활용하여, 각 키워드와 연관이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게끔 했습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 30편의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캠페인 런칭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굉장히 타이트한 촬영일정에도 조금도 지친 내색 없이 씩씩하게 촬영에 협조해준 이국주씨 덕분에 기대한 만큼 재미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한 편 한 편 제 각각의 완성도를 높이고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텝과 담당매니저들은 한동안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진 덕분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고객은 이국주씨의 빵빵 터지는 개그연기에 다른 영상도 찾아 보고픈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로 코믹한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3. 다채로운 시각적 요소
소소한 볼거리로 가득한 캠페인 사이트!
캠페인 사이트로 들어오면, ‘성형’을 주제로 한 케이블 인기 방송을 패러디한 인트로 영상이 재생됩니다. 이국주의 익살스런 오버연기와 다이렉트맨으로 변신한 폼푸맨. 영상이 멈춘 후, 영상 속의 다이렉트맨은 악덕업주를 연기하는 국주통신 사장 이국주의 손에 이끌려 화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 때, 유튜브에서 참신한 광고 형태로 보여졌던 ‘테이크 오버’ 방식을 T월드 다이렉트 캠페인 사이트 상에서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한 편의 실험극을 보는 것처럼, 스크린과 온라인 사이트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영상에 사용된 제작기법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온라인 상의 펌프맨을 실제와 같이 재현하기 위해 콤마편집과 TTS 사운드를 더빙하였고, 또한 이국주씨의 실사와 다이렉트맨의 크로마키 촬영을 합성해 다양한 음향효과와 2D작업을 입혔습니다. 이러한 특수효과 덕분에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다이렉트맨과 오프라인의 악덕업주를 연기하는 이국주, 두 캐릭터의 케미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Tip. 이국주씨가 다이렉트맨처럼 여성 TTS와 합성된 영상도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AE 이상수,이인녕,강규린
CD 신영현 CW 임완,이윤주 AD 한희석
PD 임승현,백철호, 김현준 프로덕션 애딕트필름 개발 홍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