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혼돈의 사춘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6월 1일 15살 생일을 맞는 펜타브리드. 공식 페북에서는 현재 <15주년 기념 추억공유이벤트>가 한창이다. 펜타에 몸담았던 OB에서부터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방문객까지, 지금의 펜타를 있게 한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가 남다른 이 시점. 중 펜타의 절반 이상을 든든하게 지켜준 리더들이 제보해 준 펜타 추억담을 따로 모아봤다.
펜타 남산시대
앵무새를 기억하시나요
펜타 남산시대 하면 앵무새의 추억을 빼놓을 수 없다. 사내 인기쟁이였던 이 녀석은 애교많고 이쁘기는 한데 어찌나 털날림과 냄새가 심했던지~ 아직도 그 진한 향기가 전해져 오는 듯~ 남산 별관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앵무새가 문득 보고 싶다. 기억하시는 사람 옛날 사람~~~ ㅎㅎㅎ
10년전 대표리더님
펜타브리드(?)로 물들이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이지 말입니다. 펜타 5주년! '펜타브리드로 물들이다' 제주도 워크샵! 부어라 마셔라~ 술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 날의 대표리더님을 순간 포착한 이 사진 한장이 모든 걸 말해주죠?! 많은 추억이 있던 그때~ 참 즐거웠지 말입니다.
사원에서 리더까지
지금은 쌍둥이 육아휴직 중
사원부터 선임, 책임, 수석, 리더까지.. 펜타와 9년을 동고동락했구나. 긴장감 넘치는 사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현재는 쌍둥이를 낳아 육아휴직 중. 이젠 나보다 나이 많은 여직원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니...'펜타브리드 15주년 축하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쭉~ 승승장구할 걸로 믿습니다. 출산휴가 복귀 후 두 번째(?) 회사생활 기대하고 있어요.'
삶 곳곳이 펜타블루
펜타브리드에 물들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집안 곳곳에서 펜타브리드 한정품들(모자, 가방, 티셔츠, 수건, 목베개 등)과 1주년 은반지, 5주년 절대금반지가 보인다. 어느새 나도 펜타브리드에 물들어 있구나.
펜타 역사가 있는 사진 폴더를 뒤적이며 추억을 더듬어 본다. 이 안에서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나와 우리가 성장했던 역사가 보인다. 펜타브리더로써 함께 성장해 온 오늘날에 감사한다.
잊지 못할 2006년
남산꼭대기에서 꼭지점댄스
반 15년이란 시간을 함께 한 펜타. 2006년 남산 야유회를 잊을 수 없다. 남산 꼭대기에서 당시 핫했던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를 무반주로 추었던 기억이 뭉실뭉실! 다들 부끄럽다 창피하다 하지말자 했건만, 그 놈의 승부욕 발동! 무조건 1등 해야 한다며, 부끄럼을 뒤로하고 투지를 불태웠던 그때를 추억해본다. 20년, 30년 후에도 리더들의 가슴 속에 미소가 되는 펜타로 성장해 주길~. 펜타야~생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