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패션, 유통, 음악 산업에서도 AI 기술이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는 더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AI가 주도하는 패션, 유통, 음악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그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계 최초 생성 AI가 만든 패션 매거진

출처: 인플스톡

 

최근 버추얼 모델 에이전시 'STUDIOKANG'을 운영하는 '(주)인플스톡'이 세계 최초로 생성 AI 기반의 정기 발행 패션 매거진 'VOTUS AI'의 창간 준비호를 발간하였습니다. 'VOTUS AI'는 AI 가상피팅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제품을 버추얼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현실감 넘치는 다양한 연출 컷을 제공합니다. 

또한, AI 기술로 모델, 배경, 아트워크 등 모든 요소를 100% 구현해 기존 패션 콘텐츠 대비 제작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절감했습니다.  

 


출처: 인플스톡

 

'VOTUS AI'는 패션 산업의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과 버추얼 모델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시합니다. 발행사 인플스톡은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콘텐츠의 제작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절감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VOTUS AI는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존 패션 매거진과 다르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의 이점과 패션을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패션 매거진을 선보입니다.

 

● 롯데마트, 매장에 AI 음원 재생


출처: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매장 배경음악(BGM)과 마케팅 콘텐츠에 생성 AI를 도입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객에게 독특하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 인공지능(AI)을 매장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피곤한 당신을 위해', '마블나인, 파티 투나잇(Marble Nine, Party Tonight)' 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곡은 '굿투데이', '쿠킹', '마블나인' 등 롯데마트 대표 PB(Private Brand)을 주제로 가사를 생성한 K팝 장르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AI가 생성한 음악은 신선하고 트렌디할 뿐만 아니라 매우 효율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롯데마트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이 단 이틀밖에 걸리지 않아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약 90%가량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가 AI기술로 제작한 브랜드 음원 ‘Daily Very Delicious’는 ‘일상 속 맛있는 발견’을 주제로 하며, 놀랍게도 작곡, 가사부터 음원과 앨범표지, 뮤직비디오 등 영상 콘텐츠까지 전적으로 생성 AI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생성 AI를 활용하여 매장 BGM과 브랜드 송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팝스타 더 위켄드, AI로 만든 뮤비 티저

출처: The Weeknd 유튜브 영상 캡쳐

 

팝스타 더 위켄드가 생성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 크레딧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미드저니가 생성한 이미지와 런웨이의 ‘젠-3’, 루마의 ‘드림 머신’, 구글의 ‘비오 AI(Veo AI)’ 등 동영상 모델로 생성한 애니메이션을 조합했습니다. 특히 비오 AI는 일부 전문가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영상에는 위켄드의 전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네온 고딕, 다크 디스코 스타일이 담겨있습니다. 괴물 같은 얼굴과 불, 번개, 불타는 머리, 물속으로 가라앉는 차, 네온으로 칠해진 무덤 등을 볼 수 있다. 분위기 있고 흐린 듯한 이미지들이 생성 AI로 표현하는데 적합합니다.

 

이 밖에도 앞서 위시드 아웃의 ‘더 하디스트 파트(The Hardest Part)’, 가수 예(카니에 웨스트)의 벌쳐스(Vultures)’ 뮤비, 마돈나와 자레드 레토의 밴드 써티 세컨즈 투마스(30Seconsds to Mars)에 AI가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초현실적이거나 직접 촬영하기 힘든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 뮤비 특성에는 생성 AI 활용이 비용 시간 측면에 적합한 것으로 보여 다양한 영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을 통해 패션, 유통, 음반 산업에서 새로운 창작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처럼 AI가 가져오는 변화는 각 산업에 새롭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