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내판매 공식 웹사이트(http://www.hyundai.com)를 구축했습니다. 국내에서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소비자가 방문하여 차량정보를 획득하는 사이버 차량 전시장입니다. 장장 8개월간의 긴 프로젝트 기간에 열정과 즐거움을 안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축 TF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병철 수석 | 정을수 수석 | 엄기정 책임 | 정근혜 책임 | 김태우 선임 |
Step1. 기획 : 엄기정 책임
현대 자동차 국내판매 사이트는 3년 만에 이루어진 리뉴얼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네임밸류에서 주는 부담감과 현대자동차 슬로건처럼(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웹사이트에서의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TFT 팀원들과 많은 고민을 했다.
제조사(공급자)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고객과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즉 현대자동차 홈페이지가 고객과 소통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사이트가 되도록
기획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SNS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친구에게 묻기, 가상체험, 스토리북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전달할 것이다.
Step2. 아이디어 : 정을수 수석
현대자동차 국내판매 사이트는 명쾌함으로 시작했다. 차량, 견적, 상담. 이렇게
세가지다. 기존의 많은 사이트가 본질부터 간과한 것은 판매 그 고유의 역할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사이트는 오로지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깨끗이 과감히 버리고, 핵심만, 필요한 것만 담았다. 플래시를 제거하고도 임팩트있는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분절된
기존의 메뉴방식을 버렸다.
Step3. 에피소드
정근혜
책임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낼 그릇은 심플하지만 견고해야 했고, 다량의
정보이지만 쉽고 재미있어야 했다. 그러한 작업을 위해 쌓고 허물고, 쌓고
허물기를 수차례. 긴 시간과 고민에 지쳐 갔지만 그만큼 이루어냈고, 한
걸음 더 발전된 사이트를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국내판매 웹사이트는 남들과 다른
사이트를 위한 고민이 아닌, 남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이트다.
김태우 선임
30도가 넘는 무더위. 15,000px이 넘는 쇼룸 콘텐츠와 씨름하며 2012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다. 길가에서 마주치는 현대차가 예전보다 사랑스럽다. 더 보정하고 꾸며줘야 할 것 같은… 직업병이 생겼나 보다. 반복되는 철야와 촉박한 일정에도 한땀한땀 땀 흘렸던 나 자신과 헐떡헐떡 끝까지 버텨준 나의 컴퓨터, 고비마다 한발한발 함께 달렸던 팀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 변화가 새로웠다.
Step4. 리뷰 : 김병철 수석
새로운 시도, 사이트 운영 편의성 개선, 수많은 기간계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프로젝트 중간에 이슈화가
증폭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TFT 전원이 긴 시간 동안 큰 트러블 없이 서로
도와가며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제 우리가 만들고 운영하는 현대자동차 국내판매 웹사이트가 고객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되길 기원하며, 프로젝트 기간 고생하신 담당 고객사 분들과 TFT 전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