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미래 가치를 미래형 웹사이트와 다양한 통합 브랜딩 프로젝트로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효성그룹 지주사 웹사이트를 포함해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등 총 10개 웹사이트와 브랜드필름, 서체제작 등 다양한 내용이 동시 진행되었습니다.
1. 효성 고유의 가치, 그리고 특별한 가치의 설정
B2B 시장의 숨은 강자인 효성그룹은 브랜드의 페르소나가 ‘50대 이상의 무뚝뚝한 남성’으로 자체 조사될 만큼 대중에게 중후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펜타브리드에서는 이런 효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40대 초반의 창의적인 남성’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잡고, 딱딱한 이미지를 전문적인 이미지로, 중후한 느낌을 미래적 가치와 비전이 있는 기업으로 변환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웹사이트의 비주얼적 변화일 뿐 아니라, 연계되는 효성 전용 서체(Brand New Hyosung Font) 개발 및 UX Writing 프로젝트, 효성MD굿즈몰, 브랜드 저널리즘 사이트, 브랜드필름(영상) 제작 등의 추가적인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가 연계되어 진행되었습니다
2. 3개의 메인페이지를 토글 전환하는 독특한 UX/UI 경험
미래적인 비주얼 표현의 대표적인 부분은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인 페이지입니다. 메인페이지 자체가 세벌의 디자인 페이지가 토글 전환되며 독특한 시각적 브랜드 경험으로 제공합니다.
Hyosung · Brand · Sustainability 각 섹션은 사업 분야 · 브랜드 · 지속가능경영을 테마로 그룹사 전반의 내용을 포괄하는 브랜드적 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전면에 배치된 15장의 비주얼 카드는 기업가치를 표현함과 동시에 세부 메뉴로 바로 갈 수 있는 편의 기능으로 사용되며, 손쉽게 변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전환 효과를 포함하였지만 웹 표준 준수 및 반응형 디자인으로 디바이스 해상도를
폭넓게 지원하여 대부분의 환경에서 유려한 비주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독특한 감각이 실용가능한 형태가 되기까지
웹사이트 전반의 무드를 기존의 틀을 깨는 형태로 기획이 시작되었지만, 유저의 실용성에 대한 측면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GNB영역을 좌측 중앙에 배치하는 다소 생소한 형태를 사용하는 대신, 우측 상단부 전체 메뉴 및 푸터 영역 Site Map 등을 통해 이용성을 확보하여 독특하고 미래적인 감각이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고려되었습니다.
또 각 모서리(좌측 하단 · 우측 하단 · 우측 상단)에는
다양한 기능 버튼들은 사이트 어느 위치에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세계 섬유/소재 시장의 압도적인 리더기업, 효성의 브랜드 타겟을 기존 40~50대에서 30~40대로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의도했던
미래지향적 감각과 계열사 독립적인 아이덴티티를 몰입감 있게 선보인 효성, 앞으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곽정연 리더 / PM
세계 점유율 스판덱스 원사 1위, 안전벨트 1위, 타이어코드 1위… 일상엔 밀접하지만, 생활에선 알기 어려운 B2B소재 기업을 대중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가치 있는 일입니다. 곳곳에 의도한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작지 않은 브랜딩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쁩니다.
허은영 팀리더 / 디자이너
팀원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며, 리뉴얼을 통해 효성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단순한 프로젝트 이상으로 팀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움을 얻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박영우 리더 / 디자이너
효성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치고 어려움이 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프로젝트에도 큰 보탬과 도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함께 애써주신 우리 팀원 분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빛나는 일들을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은소 리더 / 퍼블리셔
기대가 많았던 프로젝트로 많은 설렘을 안고 작업에 임했던 거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동료 리더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