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ZETA DATA 네온으로 보는 플랫폼, 데이터 그리고 미래

 

 

최근 미국에서 CES 2020(Consumer Electronic Show)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새로운 제품들이 많았지만 그 중, 삼성에서 진행해온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프로젝트인 ‘NEON’(네온)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에 미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네온 프로젝트란 삼성 산하 연구소 스타랩(STAR LAB)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이만든 인공인간입니다. 이전 인공지능(보이스 어시스턴트)이 아닌 사람의 형태를 띈 인공인간을 통해 인터렉티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의 410초 경부터 실제 시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시연단계에서도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데모만큼 제대로 실현이 될 수 있을지는 의아한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이런 네온과 디지털 플랫폼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PC Mobile 디지털 플랫폼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4차산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생겨났고, 아직은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많은 데이터와 학습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무궁무진한 확장성이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런 인공지능이 만든 인공인간 네온은 향후 가상 뉴스 앵커, 영화 배우, 게임 캐릭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이 더 된 인공지능이 만드는 네온은 단순 인간형의 인공지능 뿐만 아닌, 새로운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령 네온을 통한 물건을 사고 팔고하는 상거래를 하는 쇼핑 플랫폼, 의사와 환자의 정보를 가운데에서 전달해주는 의료 플랫폼 등 기존 PC, Mobile 플랫폼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디지털 플랫폼의 핵심은 데이터일 것입니다. 현재의 디지털 플랫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나 UI/UX가 새로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네온 같이 모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되고 발전되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는 데이터를 얼마나 수급, 분석하고 학습하여 어떻게 제공할지에 따라 확장성은 다양할 것입니다.

 

간단히 네온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를 예상해봤습니다. 결국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앞으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사용해야 할지가 우리의 과제입니다. 현재 우리는 얼마나 데이터를 잘 다루고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현민 팀리더

샤우트 424호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