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중요성은 기업이나 개인이나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국회에서 데이터 3법이 통과되면서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해야 하는 기업이나 관련 기관들에게는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데이터 3법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3법이 뭔가요?
-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규정해 놓은 3가지 법안의 개정안을
말합니다. 3가지 법안은 바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인데요. 이 개정안의 핵심은 바로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게
처리된 가명정보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법안은 이미 2018년 발의가 되었지만 1년
이상 국회에서 발목 잡혀있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자 했던 산업계에서는 이 법이 통과되길 손꼽아 기다렸었는데요. 이번에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데이터 활용 및 관련 서비스에 새로운 전환시점을 맞게 된 것입니다.
데이터 3법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인공지능의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금융, 유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건강보험공단에 쌓인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신약 연구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에 활용한다든가,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청년이 비금융권 정보를 통해 제1금융권 접근이 가능 해진다든가 하는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나 사업 등이 자체 데이터를 쌓고 활용이 가능했던 대기업들만의 전유가 아니라, 핀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도 공공형 데이터를 활용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사업 진출의 허들이 낮춰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지은 팀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