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의 삶’을 지향하는 욜로(YOLO)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없이 앞만 보면 달리는 삶이 결코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걸 많은 이들이 알아챈 까닭일까? 욜로족은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을 과감히 포기하고 더 본질적인 가치에 도전한다. 이들은 자기다움의 발견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의 관계 회복에 삶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와 명성의 축적, 내집 마련 등 물질적인 풍족함의 추구 보다는 일상의 매 순간을 지루함 없이 즐기며 파워풀한 삶을 창조해 나가고자 한다. 작은 행복과 성공들이 쌓이다 보면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지게 펼쳐질 거란 확신으로 사는 이들이기에. 펜타 내 눈에 띄는 욜로족 TOP5를 소개한다.
행복을 미루지 말자.
feat.하루살이
‘매순간 즐기며 살자’가 인생 모토! 가고 싶은 맛집, 보고 싶은 전시가 있을 때 바로 움직이는 편이다. 나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이라면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삶이 누군가에게는 위태로워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란 없는 삶 덕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해! 고마워!’라는 말도 미루지 않는다.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다. 후회 말고 이 순간의 행복을 즐기자! YOLO!
인생은 모험
내 멋대로 산다
2011년에 나온 드레이크의 the motto 라는 노래에서 처음 YOLO 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내게 큰 감명을 줬고, 나는 더 제멋대로 살게 되었다. 펜타에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멋진 사람들, 신선한 문화, 재밌는 프로젝트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꽤 성공적인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눈 감는 날까지 뭔가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체 불가한 인생을 사는 것이 내 삶의 유일한 목표다.
떠나라!
여행이 남는 거다
공휴일이나 명절 등 ‘연차쓰기 좋은 날’은 무조건 어딘가로 떠난다. 종종 다음 휴가를 어디로 떠날 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걸 즐기곤 하는데, 그 순간 설레는 맘으로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여행이 남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삶! YOLO!!
일과 삶이 다르지 않다
나는 내 삶의 디자이너
한번 사는 인생,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흔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진 않다. 그래서 Behance.com이라는 작업실 안에서 나만의 창작활동을 한다. 내 그림에 좋아요 하나, 댓글 하나 쌓일 때마다 국적불문의 세계인과 실시간 소통하며 일하는 맛이란! 내 삶을 내가 디자인하지 않으면, 리더가 내려주는 일만 하게 된다. 이런 삶은 오~ 끔찍해! 바쁘다는 핑계대지 말자. 삶을 주체적으로 즐기자. 주어진 업무도 나만의 삶도~
어떤 일이라도 술술~
오늘도 어김없이 한잔
즐겁게 한 잔 하는 그 순간!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 한 잔은, 항상 힘이 된다. 먹고! 마시고! 즐겨라! 넘나 좋은 것. 실은 내게 주어진 일조차 좋은 사람들과 한 잔 하는 마음으로 술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