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엔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조직이 있다. 전체 5개 그룹 중 2년 밖에 안된 신생 그룹이지만 무섭게 성장 중인 SMG(스마트 마케팅 그룹).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미션에 따라 스마트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기술이 주도하게 될 차세대 ICT 기술 시장의 흐름에 맞춰 뉴 미디어와의 융합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거침없이 만들어 나가고 있다.
SMG는 그룹 리더의 이름을 따 일명 ‘석만 그룹’이라 불린다. 매년 함께 일하고 싶은 ‘BEST LEADER’라는 기분 좋은 평을 들어온 진석만 그룹리더는 펜타브리드에 선임(대리)으로 입사 후 12년간 근속하며 팀장, 본부장을 거쳐 하나의 사업그룹을 리드하는 임원에까지 오르게 된 케이스다. ‘파견전문리더’로 불렸던 그는 자신의 업무 영역을 웹 기획, 통합 마케팅, 스마트 미디어 전문가를 거쳐 사내 임팩트 비즈니스까지 거침없이 확장시켜 오며 최연소 그룹리더가 되었다. 그는 여전히 갓 입사한 리더처럼 치열하게 움직인다. 마치 자신의 모든 경험이 하나도 헛되지 않게 쓰이길 바라는 사람 같다. 타이틀 의식 않고 늘 먼저 망가지며 앞장서는 모습은 리더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얻는다.
스스로의 ‘인생 혁명’을 주도해 온 만큼, 누군가 시도하지 않았던 창의적 프로젝트들을 다수 시도해 왔다. 모바일에서 손가락 터치만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기아자동차 K7 도네이션 프로젝트(https://goo.gl/Fk2J5N ), 7월 중 오픈 예정인 기아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 360(http://beat360.kia.com/), AR 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한 데상트스포츠 백팩 #my Locker, 2016 잇 어워드 등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한 홈플러스 올어바웃푸드 모바일 앱 서비스도 SMG의 작품이다.
그의 주 특기는 낯선 것들 간의 유쾌한 연결과 편집이다. 익숙한 디지털 앱, 웹 작업도 그의 손이 닿으면, AR, VR 홀로그램 등의 ICT 기술과 감각적으로 융합되어 한 차원 진보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재탄생 된다. SMG가 보여준 창의성과 책임감을 경험했던 많은 창조 기업들은 새로운 혁신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진석만 그룹리더’를 찾는다. 4차 5차 꼬리에 꼬리를 무는 프로젝트의 확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기술엔 인간의 마음이 그대로 담길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진석만 그룹리더의 말에서 의식과 기술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크리에이터로서의 남다른 의식을 엿본다.
각본 없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은 평소에 고도의 적응력을 키워온 덕분이다. ICT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은 변화에 대비해 수많은 경험과 폭넓은 데이터를 부지런히 쌓아놓는 일이다. 특히 스마트 혁신 프로젝트는 특별한 배움이나 기술력 보다는, 영감을 통해 툭 튀어나오는 아이디어에 적합한 기술을 찾아
절묘하게 융합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에서의 창조적인 삶의 실천이 관건인 것이다.
SMG는 올해 ‘5지다에셈지’ 라는 5가지 비전을 세웠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과 삶에서의 성공을 오지게 달성해
보자는 다짐을 네온 사진과
SMG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입힌 포스터로 만들어 입구에 붙여 두었다. 그룹 내 소소한 행사들을 챙기는 ‘그지(그룹지기)’ 제도도 마련해 놓았다. 일상에서 누구나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장치다. 실상 업무에 치여 바쁘게 살다 보면 초심은 흩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룹리더의 생생한 비전 제시와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
유지, 늘 먼저 움직이는 솔선수범은 리더들을 끊임없이 동기부여 시킨다.
<생생한 그룹 비전에 따라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사는 SMG>
‘위대한 그룹을 만들기 위해 리더는 각각의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위대함에 눈 뜨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그의 리더십은 가정에서도 다르지 않다. 아이와 놀다 보면 몸은 녹초가 되지만, ‘아, 이게 진짜 삶이구나!’ 하는 느낌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미룰 수 없다는 진석만 그룹리더. 그가 아이와 함께 만든 다양한 작품들 속엔 재촉하지 않고 지켜봐 준 ‘기다림의 지혜’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는 ‘섬세한 리더십의 감각’이 녹아있다. 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을 통해 얻은 영감은 조직과 사회에 그대로 적용된다. 4차원의 엉뚱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지만, 결국 모두를 위한 유익함과 행복감으로 귀결되는 SMG만의 수상한 움직임엔 리더들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그룹리더의 넉넉한 마음이 담겨있다.
<자연의 재료들로 아이들과 끝까지 놀아주는 아빠 진석만>
<어린이집 가족대표 장기자랑 ‘파워레인저’ 댄스를 마치고>
눌러서 세우려 하는 권위가 아닌 개개인의 자발성을 발현시키는 그룹리더답게, 그룹 내엔 예측 불가한 매력들을 품고 입사한 리더들이 가득하다. 엉뚱하다. 직관적이다. 예술가답다. 복잡해 보이는 일도 쉽게 쉽게 해낸다. SMG 리더들의 특징이다. 자기 삶을 치열하게 살아낸 경험의 합들은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최근엔 SMG 내 빌리프의 인스타그램 콘텐츠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던 한 리더의 작업이 해외 프로젝트(미국 세포라 화장품 매장 브랜드와의 제품 컬래버레이션)로 직결된 경우도 있다. 그들은 시키는 일만 잘 하는 리더들이 아니다. 주체적으로 자기만의 가치를 한 땀 한 땀 쌓아나가는 창조적 리더들이다.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드러내 업무에 최대 활용하라는 그룹 리더의 독려는 스스로에게도 기억될만한 멋진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 흐름은 ‘융합’이 핵심 키워드다.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상상과 기술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직접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말이다. 매 순간의 현실이 미래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예측 가능한 리더들을 리드하고 그들의 능력을 끊임없이 끌어내 주려 노력하는 진정한 융합의 크리에이터! 진석만 그룹리더의 삶을 샤우트가 탐험해 본다.
[진석만 그룹리더 인터뷰]
01. 펜타브리드 성장의 산증인이시다. 본사에 발붙일 틈 없었던 ‘파견전문리더’에서
현재 ‘그룹리더’의 자리에 서기까지의 성장스토리가 궁금하다.
펜타 남산
시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인 2005년 9월, 공기
좋은 남산 자락에서 펜타브리드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다. 입사 후 적응할 새도 없이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로 파견근무를 나갔다. 약 1년 반 동안 PM으로 개고생을 하고는 별 하나 달고 돌아왔다. ‘드디어 복귀구나!’ 싶었는데 짐도 풀기 전 목동 롯데홈쇼핑으로 또다시 파견을 나갔다. 이번에는
머리에 원형 탈모를 안고 돌아왔다. 이후 금융 & 커머스
분야는 물론, 자동차, 패션, 백화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업무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당시 ‘파견전문리더’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익숙한 상자 밖을 벗어난 다양한 경험들은 공감력과 통합력을 키워주었던 결정적 계기였던 것 같다. 펜타의
남다른 성장 의지 덕분에 나 또한 낯선 경험을 빠르게 융합해 나가며 더불어 이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02. 가끔 음악 DJ까지 자처하시며 유쾌한 조직 분위기를 이끌고 계신다. 삶의 좌우명이 있는가?
감히 성경 말씀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거창해 보이지만 긍정주의자이면서 평화주의자다. 일과 삶,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사람과의 관계’ 아닌가.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유의미한 것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을 중시한다. 특히 스마트 혁신을 일궈가야 할 조직이기에 더 4차원이 되어야 하고, 엉뚱한 것조차 허용해야 한다. 새로운 음악이 나오거나, 리더들로부터 신청곡이 들어오면 DJ를 자처한다. 순간이지만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사실 진짜 멋진 아이디어는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
03. SMG엔 유독 개성 강한 인재가 많다. 모두의 능력을 세워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다. 어떤 기준으로 인재를 채용하시는지 궁금하다.
삶과 일에 있어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 우수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각 분야의 프로이며 리더이기에 넘치는 역량과 에너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기계로 찍어낸 듯 시키는 일만 잘 하는 리더는 우리 그룹에 어울리지 않는다. 기존의 것만 답습해 나가려는 이들은 혁신을 이끌 수 없다. 온갖 어려움을 딛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본 적 있는 이종 경력을 가진 리더들의 채용이 많은 이유다. 그룹의 분위기와 프로젝트에 얼마나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치밀하게 고민하며 채용한다.
04. 최초 시도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은 물론 사내 행사에서도 SMG리더들의 활약은 괄목할만하다. 특별한 지시 없이도 리더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내시는 비법을 알려달라.
권위라는 것은 누군가를 눌러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과 판단에서 나온다. 자발적 움직임만큼 강한 힘은 없다. 그런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살펴 끌어내 주는 것은 그룹리더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SMG는 각자의 개성이 강한 사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본부 단위의 화합도 중요하지만 그룹 전체, 회사 전체의 화합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그룹엔 ‘그지(그룹지기의 애칭)’들이 있다. 분기마다 본부별 1명씩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룹원 생일파티나 각종 사내 행사에서 이들이 솔선수범하여 나서주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그저 먼저 망가져주면 된다. 사소한 일에도 온몸을 날려 헌신을 다하는 그지들에게서 새로운 리더십을 발견하곤 한다. 이런 리더들의 평소 업무 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05. 의지대로만 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문제나 갈등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편인가?
사람이 모여 완성하는 일이다 보니, 모든 문제는 언제나 일이 아닌 사람 관계로 귀결된다. 늘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갈등 상황은 언제나 닥친다. 크고 작은 문제를 피하지 않는다. 기꺼이 관여한다.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자신을 철저히 숨긴 채 보이는 팩트나 문제만 가지고 이야기하려는 사람과는 진정성 있는 소통이 어렵다. 힘을 모아 시너지를 내는데 한계가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완전한 융합, 아마도 내 평생의 과제일 것 같다.
06. SMG와 한번 인연을 맺은 기업들은 꾸준히 SMG를 찾는다. 이유라 뭐라고 생각하나?
단순히 돈 버는 것 이상의 진정성을 가지고 일한다. 내가 성장하는 일 내지는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플랫폼 & 마케팅 채널 통합 운영, LG생활건강 Luxury Beauty Brand 소셜 마케팅의 경우 향후의 전체적인 서비스 개편까지 업무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깊을 마음을 통찰해 섬세한 부분까지 응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해내는 일반 리더들의 컨디션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 그룹원들과 점심을 함께 나누며 연애, 가정, 건강 상태 등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챙기며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모든 게 공유되면 매사 서로 힘이 되고, 거침 없는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 클라이언트 그리고 리더들과의 남다른 결속력과 공감력 덕분인지 4. 5차 이어지는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프로젝트 / LG 생활건강 프로젝트>
07. 바쁜 와중에 할 거 다 하는 삶의 고수라는 생각이 든다. 삶의 일의 균형을 잡는 비법을 알려달라.
스스로를 존중해 본 사람만이 누군가를 존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남아돌아야 누군가를 파워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사실 회사 일에 온전히 매진하다 보니 나만을 위한 특별한 취미생활은 못하고 있다. 다만 너무 사소한 것일 수도 있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이 두 가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킨다. 회사를 또 하나의 가정이라 생각하기에 나에게 주어진 일과 동료 간의 관계를 진심으로 즐기는 편이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가족에게 헌신한다. 특히 아이 관련 행사에 늘 함께하는 편이다. 문화센터, 학교, 음악회 등 아이들 행사의 경우, 보통 엄마들만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의 경우 어떡해서든 시간을 내어 함께 가는 편이다. 의도치 않게 다른 엄마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곤 한다.
사소할 수 있는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결국 일도 행복을 위해 하는 것 아닌가?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결코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08. 펜타에서의 잊지 못할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는가.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이 있다면?
수많은 프로젝트가 떠오르지만, 현재는 펜타크로스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는 자사 비즈니스 ‘앨리스’ 프로젝트가 떠오른다. 우리의 아이디어로 탄생되었기에 내 자식 키우듯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퇴근 후는 물론이고, 주말마다 어린 친구들 오가는 창업캠프와 관련 세미나 등 참 많이 다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펜타브리드, 더불어 나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봤다. 언제나 낯선 시도들은 내 한계를 깨 주고 전문성을 확대시켜 주었다.
16살 펜타는 워낙 잘 하고 있지만, 자사 비즈니스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탄탄해지기를 내심 바란다. 내가 스스로 커 봐야 누군가를 키울 수 있다. 그런 감각들이 모여 무한하게 융합하며 뻗어가는 펜타 리더들의 미래를 그려본다.
09. 리더님이 생각하는 리더란?
리더 중 최고의 리더는, 갓 세상에 태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무리들을 자기도 어리지만 용감히 앞서서 이끌어가는 '치어리더'가 아닐까? 어리다고, 연차가 낮다고 기죽지 않으며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앞장서는 ‘치어리더’들이 펜타브리드의 미래가 아닐는지…
10. 마지막으로 리더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모든 크리에이터는 각본 없는 상황에서도 빠른 대처력이 필요하다. 평소 꾸준히 자신만의 데이터를 쌓아갔으면 좋겠다. 자신과 무관해 보이는 것들로부터도 관련성을 찾아내는 섬세한 시선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 펜타엔 유독 이종 경력을 가진 리더들이 많은데, 핑계 없이 마음껏 발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상에서 창의성을 실천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삶은 초연결, 초지능이 본격화되는 4차 혁명 시대 보석 같은 빛을 발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SMG 진석만 그룹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