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지구와 지구인을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매달 한 번 본 꼭지를 통해 저희의 ‘지살펜’ 에피소드를 전하려 합니다.

 


 

지살펜 Episode 8.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선물합니다.

펜타브리드 디지털이노베이션사업본부(Digital Innovation BU)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하도록 (사)기아대책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을 선물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열대야에 모기까지 윙윙거려 잠을 설치면 짜증도 나고 몸도 피곤해집니다. 집집마다 모기장이 필수고, 온갖 형태의 살충제까지 갖추게 되죠. 이렇게 조심했음에도 모기에 물린다면, 좀 가렵고 불편할 뿐이겠지만 이런 모기로부터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말라리아모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과 임산부 등이 말라리아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아동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2011년 66만 명이 말라리아로 죽었고, 해마다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모기장만으로 많은 부분 예방이 가능한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말라리아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이지만, 24시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고, 말라리아모기가 활동하는 밤 시간을 주의하면 감염확률이 줄어듭니다.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꼽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모기장으로 말라리아 감염률을 70%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불편한 여름에 비할 수 없는 무서운 여름을 보내고 있을 아프리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면, 이것이 말 그대로 ‘작지만 큰 선물’이 아닐까요?

참고
(사)기아대책 말라리아예방 모기장 지원캠페인 

세계보건기구 2012 말라리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