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지구와 지구인을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매달 한 번 본 꼭지를 통해 저희의 ‘지살펜’ 에피소드를 전하려 합니다.
펜타브리드 디지털크리에이티브사업본부(Digital Creative BU)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곤국가에 깨끗한 식수를 선물하는 (사)기아대책 ‘1리터의 생명’ 캠페인을 후원합니다.
깨끗한 물이 보장되는 것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는 우리가 늘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인구가 7억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수인성 질병으로 매년 200만 명 가량 목숨을 잃고 있고, 그 중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과 수질오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전체가 두세 시간 정도 단수가 된다면, 혹은 정화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큰 불편을 겪을 것입니다. 겨울철 수도관 동파나 지역단위의 일시적인 단수를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 지역구 수도공사로 인해 하루 동안 단수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먹을 물, 씻을 물, 변기에 사용할 물 등을 미리 확보해야 했기에 대형마트를 돌면서 세숫대야와 바가지, 큼지막한 물저장통을 사는 등 난리를 피웠었습니다. 단 24시간인데, 씻을 때는 물론 쌓아둔 설거지에서 나는 음식 냄새까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곤국가에서는 이것이 일상입니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반나절을 돌아다녀야 하고, 그래서 겨우겨우 구한 물도 그리 안전한 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깨끗한 물이 없으니 위생시설 또한 미비하여, 병균과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것이죠. 기아대책 ‘1리터의 생명’을 통해 깨끗한 식수 공급뿐만 아니라, 우물개발, 위생시설, 위생교육을 지원해 식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오염된 물을 마시지 않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우리가 오늘 마시는 1리터를 나눠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