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펜타브리드 기업광고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 - boundary crosser
철학교수이자 피아니스트, 목사 겸 소아과의사, 오페라 작곡자이자 첨단 음악장비 개발자...
멀티라이브즈(multi-lives)를 사는 까닭은 즐겁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일반적으로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것과 관련이 있다.
- 다니엘핑크<새로운 미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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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소녀 박상미,
이제는 라켓의 스윗스팟에 공을 맞히는 전율 대신
납땜과 회로와 전구와 전선, 그리고 거대한 미디어보드에 전율을 느끼는
펜타브리드 컨버전스미디어그룹 Hyper Media 사업본부의 ‘피지컬 인터랙션 디자이너’입니다.
사실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가 납땜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참 독특하다~ 싶은데요
중고등학교 시절, 테니스 꿈나무였다는 이력을 접수한 뒤 열심히 섭외하여 이번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
그녀 앞에만 서면 우린 왜 작아지는가
펜타브리드의 기업광고는 한 달은 남자몯델, 한 달은 여자 모델이 주인공이 되는데요~
2012년 첫 여성모델로 선정된 박상미 님은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 파내고 파내면 뭔가 나올 것 같은 포~스로 진작부터 광고모델 후보에 이름이 올라와 있었죠. ^^
170을 훌~~쩍 넘는 장신의 그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우리들... ㅠㅜ
겨우겨우 160인 홍보담당자(이하 Hong)는 근처에도 가기 싫었습니다!!!! 큰 키 덕분에 요런 재밌는 사진이 남았지만요 ^^
왼쪽 사진 보세요. 포토그래퍼 문팀장님이 참 귀여워졌죠? ㅋ |  | |
01 | 그녀 앞에서면 모두 착해져요 |
 | 장난꾸러기 스탭들
왼쪽 사진의에 보이는 세 분은, 왼쪽부터 포토그래퍼 문현진 팀장님, 디자이너 박승규 선임님, 아트디렉터 박종철 수석님!
지금은 참 진지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재로는 즐겁고 유괘한 분들이라서,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떠들썩!!! ^^ | |
02 | 진지한 모습 |
원래 모습 ↓
도발적인 그녀의 눈빛 ? 촬영 전 자신은 한 가지 표정밖에 없다며...몇 차례 거절과 승락을 오가며 Hong을 애태운 상미님 ㅜㅜ
하지만, 촬영장에서 도발적인 눈빛은 마구마구 뽐내며 촬영팀을 흡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오른쪽 사진은 저희가 뽑은 베스트 컷 중 하나! 아침부터 미용일 다녀온 보람이 있었던 컷으로,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과 역동적인 포즈가 멋지지 않나요??? 본인도 꽤 흡족해했던 컷이에요~
지금도 자주 테니스를 친다고 하더니? 자세가 바로 나오더라고요~ 테니스를 좋아하는 박태희 대표님이 코치 좀 해달라고 은근슬쩍 이야기해 보셨다는... ^^ 그러나, 대답이 없었다는 후문이... ㅎㅎ |  | |
03 | 전직 테니스 플레이어의 각나오는 자세 |
하이퍼미디어사업본부 박상미님은
매~우 귀여운 성격에 정이 넘치는 멋진 여인이었습니다!
후반 작업기간에는 담당 디자이너에게 보정을 요구하며 과자 한 아름 뇌물로 넘기기도 하고,
촬영 전날 Hong에게 요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었죠.
"진짜 찍게 될 줄이야!!! HM 박상미입니다!!!
지영씨 죄송해요. 계속 속 썩여서요.
내일은 열심히 해볼게요. "
정말 메시지 내용처럼, 열심히 해주셨던 상미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상미' 님의 테니스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요?
"파트너이자 경쟁자와 함께하는 건강함”
Q1. 테니스 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본능, 공에 대한 집중력(정확한 타점), 빠른 직관력과 판단력이 중요하고
거기에 게임 시 상대방의 플레이를 먼저 읽고 한발 더 먼저 나아간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해져야 겠죠.
Q2. 테니스 칠 때 본인의 특기는 무엇인가요?
아웃라인 바로 앞에 뚝 떨어지도록 공을 보낼 수 있어요! (아웃이 아니면서도, 상대방이 치기 어려운 공) 그리고 공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어떤 공도 라켓의 스윗스팟에 정확히 맞추는 편입니다. 개처럼 공을 쫓는 본능이 있어요 ㅎㅎ
Q3.테니스가 좋은 이유는?
파트너이자 경쟁자인 상대방과 함께하는 운동이라 좋습니다. 승패가 확실하다는 점도 좋도, 공에 집중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져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기분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