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습니다. 절망 속에도 있습니다. 눈물 속에도 있습니다. 분노 속에도 있습니다. 고함 속에도 있습니다. 행진 속에도 있습니다. 촛불 속에도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언제나 그 사소한 사랑이 거짓을 이깁니다.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이, 이깁니다.
12월 펜타프리즘의 테마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우리를 더 나아가게 합니다. 달라지게 합니다. 설레는 크리스마스 선물 속에 있는 사랑이, 복면산타가 몰래 준비한 사랑이, 짜릿한 콜라 안에 쏘는 사랑이, 따뜻한 엄마로부터 내려오는 사랑이, 무한한 도전에 깃든 사랑이, 내 안에 있는 진짜 아름다움에 담긴 사랑이 앙상블이 되어 세상을 밝힙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사랑이라도 사랑은 거짓을 이깁니다. 언제나.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사랑이 진화합니다. 사랑이, 이깁니다.
PENTAPRISM |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