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 보아도 예쁜 신입 펜타브리더 강주희입니다!!!
DMG - DI 신입 기획자로 입사했습니다.
지난 전체 회의에서는 스스로 디스하는 시를 읽은 것 같아 급 민망해졌어요...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자기소개로 뭘 써야할지 고민을 하며 머리를 굴리다가, 그냥 수다를 떨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런 센스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종로구 원서동에 살고있습니다. 초,중,고,대를 같은 동네에서 다녀 아주 편하게 학교생활을 하다, 갱남으로 회사에 오니 약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자!
제가 사는 동네의 장점은 창덕궁이 내려다 보인다, 서울 4대문 안에 있다, 교통편이 편리하다 등등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은 저희집이 빌라의 주인인 큰집의 아래층이라는 것으로, 추석과 같은 연휴기간에는 약 30초만에 빠르게 제사를 지내러 큰집에 갈 수 있습니다. 새삼 기쁜 마음입니다. (가족들을 만나러 연휴기간에 움직이시는 펜타브리더 선배님들 도로를 뚫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손으로 하는 많은 것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는 회사에 나온답시고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환면접이라는 핑계로 끄적끄적 낙서를 할 수 있어서 쫌 좋았구요. 다시 취미생활 넓히기를 시작하려구요. 제 요즘 소원은 월급을 모아 빨리 미싱을 재구매하는 것이예요. 한창 미싱을 돌릴 땐, 북커버 같은것도 만들어서 팔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지고 돈도 없어서 팔아버렸습니다. ㅜㅠ!! 이제 다시 제 손에 돌아올 날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것 외에도 쓸데 없는 곳에 돈 쓰는 것은 아낌없이 팍팍...
행복해합니다. 최근 가장 잉여로운 구매라고 하면 무민 동화책 셋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알뿅뿅 인터넷 서점에 심심해서 놀러갔더니... 저런걸 팔더라구요. 무서운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구나 하고 덥썩 물었습니다.
요즘 좀 행복한 기분으로 그림책을 보고 있어요. 인형이 아주아주 귀엽습니다. 특히 꼬리가 사람을 홀리게 합니다.
펜타브리더 선배님들 중에 약 5세에서 8세 사이의 아이를 가지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의 나이 친구들의 경우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네요...!
역시 수다는 떨고 떨어도 모자랄 일이 없는 것 같아요.
끊지 않으면 영원히 이어질 것 같으니 다음에 페이스북 아닌 곳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대단하세요!!! 짝짝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