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디자인 페스티벌을 참관했다.

 

 

일단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인 만큼 규모면에서는 자랑할 만했고, 국내 디자이너뿐 아니라 국외 디자이너들도 참가하여 다양한 전시를 보여주었다.

크게 두드러지는 모습은 순수 아트기반의 창작물과 산업, 시각디자인의 큰 테두리에서 발전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아무래도 국외 아티스트들은 좀 더 아트적인 측면에서 전시를 했던거와는 다르게 국내 디자이너들은 좀 더 상업적인 측면에서작품을 만들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특히 소외된 이웃, 제3국가에 대한 지원등과 같은 나눔을 목적으로한 착한 디자인이 트렌드 아닌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여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보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것이 눈 여겨 볼 만했다.

 

 

 

 

또한 뭐라고 딱 짤라 정의할 수 없지만 한국 특유의 디자인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는데 캐릭터나 디자인 패턴, 색상등이 다른나라에서 볼 수 없는
요소들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팀에서 재미있게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을 만한 프로그램은 서울 디자인 스팟 투어로써 맛집탐방 지도처럼 서울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오픈 스튜디오와 가볼 만 한 곳을 한데 묶어 지역별로 코스와하여 국내외인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코스를 기반으로 촬영장비에 담아 다양한 루트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이어서 추후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 CONNECTHINGS_BU 정지흥 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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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