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RISM 2014. 08월호 | TECHTIVITY FOCUS

3D ON THE ROCKS 

 

당신이 좋아하는 혹은 함께 하고 싶은 무엇인가와 위스키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면? 일본의 산토리가 당신만을 위한 위스키를 위하여 아주 새로운 컨셉을 제안했다. 이제 당신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그것을 상상하면 된다.

 

 



 

CREATIVE POINT

최근 3D 프린터 도입으로 인하여 사출업계는 물론 타 업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누구나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상상하였던 무엇인가를 손으로 어루만질 수 있게 되었으며 높아만 보였던 제품개발이나 3D 형상화 등의 행위도 전문업체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것이 되었다. 그 영향은 광고나 캠페인 등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일본의 대표적 주류회사인 산토리에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이러한 3D 프린터의 기술로 위스키를 한결 더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하였다. 위스키에 빠질 수 없는 얼음을 당신이 상상한, 혹은 좋아하는 어떠한 모양으로 깎아준다면? 그것이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의 얼굴이 될 수도, 당신이 좋아하는 건축물이 될 수도, 당신이 꿈꿔왔던 스포츠카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이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그것을 얼음으로 만들어 위스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산토리의 3D on the Rocks 캠페인이다.

이러한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한 CALPIS의 ‘오아시스 동상팩토리’(https://oasis.calpis.co.jp)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Hakuhodo와 함께한 YAHOO Japan의 ‘Hands on search’ 캠페인은 Canne Lions 2014 PR부문에서 Silver Lion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