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RISM 2015. 2월호
CAMPAIGN FOCUS
HAPPY ID BY COCA-COLA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코카콜라가 무료!
신분증(ID카드)에 넣을 증명사진을 찍을 때도 웃지 않던 페루 국민들,
코카콜라 ‘Happy ID’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BACKGROUND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낮은 페루. 신분증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그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국민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코카콜라는 ‘Happy ID’ 캠페인을 시작했다. 페루 전역에 무료로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를 설치 후 이곳에서 촬영한 증명사진을 가지고 연계된 상점으로 가면 무료로 콜라를 나눠주었다.
INSIGHT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페루는 적어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였을 것이다. 캠페인을 시작한 첫 달부터 새로 발급된 신분증의 90%가 코카콜라의 ‘Happy ID’였기 때문. 이처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IMC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2014 칸 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CREATIVITY
화면을 보고 환하게 웃으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포토부스의 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순간을 연출하거나 감정을 억지로 자아내어 행복을 말한 것이 아니라, 미소를 짓는 순간 행복한 감정을 느끼도록 하였다. 코카콜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전하는 메시지 ‘Open Happiness’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ABOUT CAMPAIGN
브랜드: COCA-COLA
광고주: THE COCA-COLA COMPANY
대행사: MCCANN LIMA
집행기간: 2013. 04
집행매체: OFFLINE, MICROSITE, SNS ETC
SOCIAL CAMPAIGN CASE STUDY 01
THE GENEROUS STORE
BACKGROUND
‘Anthon Berg’는 사람들의 삶에 친절과 관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공개적으로 선행을 약속하고 실천하면 보상으로 초콜릿을 증정하는 ‘The Generous Store’ 캠페인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단 하루 동안 진행하였다.
INSIGHT/CREATIVITY
팝업스토어 현장을 통해 오프라인 참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졌고, 선행 약속이 노출되는 페이스북 담벼락을 통해 초콜릿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의 2차 흥미 유발과 참여를 유도하게 하였다.
ABOUT CAMPAIGN
브랜드: ANTHON BERG
광고주: ANTHON BERG/ 대행사: Robert/Boisen & Like-minded
집행기간: 2012.02~03
SOCIAL CAMPAIGN CASE STUDY 02
BANANA TROPHY
BACKGROUND
고쿠센 바나나가 DOLE 바나나 중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인 것을 알리기 위해 2014 도쿄마라톤에 참여한 러너들에게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개인의 기록과 사람들의 댓글이 프린트된 특별한 바나나 트로피를 지급한 캠페인이다.
INSIGHT/CREATIVITY
대중적이고 흔한 먹거리에 불과했던 바나나에 개인의 마라톤 기록과 페이스북 댓글을 프린트함으로써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트로피, 오직 본인만 가질 수 있는 소중하고 값진 바나나 트로피가 되었다.
ABOUT CAMPAIGN
브랜드: DOLE
광고주: DOLE/ 대행사: DENTSU Y&R, JAPAN
집행기간: 2014.06
SOCIAL CAMPAIGN CASE STUDY 03
#HAPPY BEER TIME
BACKGROUND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캠페인은 소비자가 경험한 브랜드를 잊지 못하게 한다. 이 캠페인은 #HAPPY BEER TIME이라고 적힌 USB를 컴퓨터에 연결한 상태에서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활용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게 하여 참여한 사람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INSIGHT/CREATIVITY
매장 안에 있는 사람들이 해시태그를 많이 할수록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를 즐길 시간 #HAPPY BEER TIME이 계속 늘어나게 하였다. 해시태그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누구나 그 즉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와 함께 칼스버그 맥주를 제공하는 매장까지 홍보되는 윈-윈 전략을 엿볼 수 있다.
ABOUT CAMPAIGN
브랜드: CARLSBURG
광고주: CARLSBURG / 대행사: Konstellation, Denmark
집행기간: 2014.08
SOCIAL CAMPAIGN CASE STUDY 04
TIME TUNNEL
BACKGROUND
달코 톡 쏘는 맛이 매력인 콜라. 알다시피 주원료는 설탕이고 우리는 검은 설탕물인 것을 알면서 콜라를 마신다. 설탕이 없다면 콜라의 맛 역시 변하지 않을까? 펩시의 ‘Time Tunnel’ 캠페인은 이처럼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명제를 깨고, 설탕이 없더라도 늘 그랬듯이 최고의 맛을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였다.
INSIGHT/CREATIVITY
사람들이 평소에 의심 없이 지나다니는 터널에 검은색 스크린을 설치하여 사람이 지나다니는 타이밍에 맞추어 가상의 영상을 투사해 깜짝 놀라게 하였다. 시공간이 열리고 과거나 미래에서 온 존재를 만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여 증강현실을 체험하게 하고, 순간적으로 느낀 놀라움이 곧 펩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임을 각인시켰다.
ABOUT CAMPAIGN
브랜드: PEPSI MAX
광고주: PEPSI / 대행사: AMV BBDO
집행기간: 2014.12
TECHTIVITY FOCUS
CRISP CONCERT
일본의 과자 회사 글리코는 ‘소리’와 ‘녹음’이라는 익숙한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송을 만들어 뮤직비디오로 제작하였다. 1단계 소리의 분석, 2단계 소리 녹음, 3단계 수록한 소리를 사용한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과자의 바삭한 소리가 노래가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일본의 과자 회사 글리코는 26개의 과자 소리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노래 메들리를 만들어 주목 받고 있다. 빼빼로 모양의 과자로 유명한 pocky부터 초콜릿, 아이스크림, 푸딩 등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로 각기 다른 소리를 만들어 녹음하였다. 글리코는 단순히 광고 영상으로만 흥미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이라는 페이지를 운영하여 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추가적인 재미를 제공하였다. 스페셜 사이트에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믹싱과 편집을 거치지 않은 오리지널 음악을 들을 수 있다.
ABOUT CAMPAIGN
브랜드: GLICO
광고주: GLICO/ 대행사: Mori Inc Japan
집행기간: 2014.12
▶ 스페셜 사이트: http://cp.glico.jp/crispconc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