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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영화 <엑스맨>에서 초능력자들은 마치 장애인처럼 묘사됩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들이 우리 사회의 장애인처럼 묘사되는 건, 이들이 일반인과 다른 소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시각적 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숫자들을 단 몇 초만 보고 기억해내기도 하고, 한번 본 간판을 다 외우기도 합니다. 영화 속 초능력자가 아닌, 자폐인 이야기입니다.

 

사회 의사소통 능력은 떨어지는 반면에 시각적 능력은 매우 뛰어난 자폐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이들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편견에 가려질 뿐이죠. 사회적 약자에 혐오 담론이 들끓는 우리 사회에서 어쩌면 예견될 일일지도 모릅니다.

 

오티스타는 장애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일방적인 도움을 받는 장애인에서, 함께 살아가는 스페셜리스트로의 변신이 시작되는 오티스타, 자폐인 디자이너가 만드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영화 <엑스맨>에서 갈 곳 없는 초능력자들을 보호해주는 자비에학교가 떠오르는 오티스타의 디자인 스쿨도 함께요!

 


 

I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머그컵

오티스타의 대표 이소현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특수교육을 가르치며 자폐인의 사회활동을 이용한 복지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화여대와 SK플래닛의 합작프로젝트로 시작한 오티스타, 현재 10명의 자폐인 디자이너와 함께 다양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Q. 오티스타를 자유롭게 소개해주세요.

A. 오티스타는 자폐인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에요. 자폐인 디자이너가 만드는 다양한 상품과 디자인을 판매하고 있죠.

 

자폐인 중 재능이 있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그 능력이 직장생활에서 쓰이는 경우는 안타깝게도 매우 적어요. 아마도 장애인이니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티스타는 자폐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Q. 자폐인도 일할 수 있다. 사실 생각하지 못했어요.

A. 장애인은 무조건적인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데, 그렇지마는 않아요. 이들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어요.

 

자폐인들은 사회 의사소통 능력이 약한 대신 시각적인 능력이 강한 경우가 많아요. 한 번 본 걸 다 외우기도 하고, 그림을 한 번도 배우지 않았는데도 쓱쓱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많죠. 그림에 재능이 있고, 또 좋아한다면 그림을 그리면서 살 수 있다면 좋잖아요.

 

장애인은 무조건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짐이 아니라, 그 역시 우리처럼 하나의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 성별, 인종처럼 장애도 하나의 특성에 불과하다는 것.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닫는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I 이화여대 근처에 위치한 오티스타의 오프라인 스토어

 

Q. 오티스타에서 일하는 자폐인들은 어떤 채용과정을 거치나요?

A. 오티스타는 자폐인을 위한 디자인 스쿨을 운영하고 있어요. ‘스쿨이라서 일반적인 학교라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아니고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일할 수 있는 성인이나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수강생을 받죠.

 

매번 교육이 열릴 때마다 모집공고를 내고, 면담과정을 거쳐요. 직업으로 발전시키려면 그림을 잘 그리는지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해하는지 확인해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니까요. 자폐 학생들만 모여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놀라세요. 사실 저희도 걱정을 했죠. 하지만 모두 그림을 좋아하니, 수업시간에는 놀랍도록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요. 10, 20명까지도 교육을 해봤는데, 충분히 가능 하더라고요. 특수교육쪽에서도 놀라운 일이에요.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학생 중 10명이 현재 오티스타에서 근무하고 있고, 그 외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학생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있어요.

  


 

I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

 

Q. 그림이 디자인의 전부가 아닌데,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면 사회생활 할 때 불편함이 있지 않나요?
A. 현재 디자인스쿨의 졸업생 중 세 명의 학생이 일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오티스타에는 직무지도팀이 있어서 여러 가지로 도와줘요. 먼저 그 회사에 가서 상황을 보고, 상사와 동료들을 만나 자폐가 무엇인지, 그로 인한 행동 특성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알려줘요. 또한 자폐인 직원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을 하죠. 전화를 어떻게 받는지부터 시작해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을 해요. 지금까지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Q. 오티스타의 디자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A.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세요. 오티스타 상품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판매활동도 함께 하고 있어요. 16년에는 롯데그룹의 사보를 1년간 디자인하기도 했고, 메가스터디의 스터디 플래너, 갤럭시 핸드폰의 케이스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 돕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갖고 싶어서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요. 자폐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하고, 그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 그걸 확인했다는 게 오티스타의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경쟁력을 통한 가능성을 보여준 거잖아요.

 

Q. 마지막으로 오티스타가 꿈꾸는 미래를 듣고 싶어요.

A. 오티스타가 자폐인이 총체적인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허브가 되길 바라요. 어떻게 보면 현재는 아주 작은 분야에서 자폐인을 돕고 있어요. 취업을 할 수 있는 나이의 자폐인, 그 중에서도 디자인 분야에서만 이들을 도와주고 있죠.

 

자폐는 조기 교육이 중요해요. 어릴 때 진단받은 즉시 좋은 프로그램을 접한다면 그 예후가 굉장히 달라지죠. 취업뿐 아니라, 한 자폐인의 생애 전반에 걸쳐서 오티스타가 모든 정보와 지원을 해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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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타 상품 더 보러가기

http://ebazar.kr/goods/view?no=1396 

 

 

 

샤우트 380에서 보기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8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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